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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KT근무 21년 밖에 안했습니다<BR><BR>5년간은 오토바이 타고 전보배달했고<BR><BR>5년간은 놀고먹었습니다<BR><BR>나머지는 20년 넘게 노동조합만 했습니다<BR><BR>그래서 조합원님들의 고통을 알수 없습니다<BR><BR>여기서 잘리면 갈데가 없어서 목숨 걸고 합니다<BR><BR>조합원님들은 제가 알바 아닙니다<BR><BR>나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<BR><BR>115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도 나하나 살아야<BR><BR>하겠기에 몽땅 내쫓았습니다 이해하시죠<BR><BR>앞으로도 내가 살라면 3500명 정도 남부본부<BR><BR>직원들을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<BR><BR>아무도 제 마음을 알아주지 않습니다<BR><BR>안타깝습니다 저에게 꼭 한표를 주십시요<BR><BR>모두 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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